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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DN·NFV 포럼 창립총회 개최

SDN·NFV 글로벌 표준 선도와 응용분야 확산 앞장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01 08: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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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SDN·NFV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DN은 네트워크장비의 제어부와 전달부를 분리하는 개념으로 전송과 관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이다. NFV는 하드웨어 기반의 네트워킹 기술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해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발족한 포럼에는 △미래부 △통신3사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학계 △연구계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등 국내 네트워크관련 주요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터넷 신산업 글로벌 주도권 확보 실현을 위해 우리나라 SDN·NFV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발전전략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또한, 오픈네트워킹파운데이션(ONF) 설립자인 스콧 솅커 버클리대학교 UC 버클리 대학 교수가 참석해 SDN·NFV 포럼과 ONF의 국제적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를 통해 SDN/NFV 공동 프레임워크 개발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국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연계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비전 제시 △SDN·NFV 산업 발전 환경 조성 등이 제시됐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이번에 발족한 SDN·NFV 포럼을 통해 산업기반이 약한 인터넷 인프라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창조경제의 든든한 토대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