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NH농협은행 '기술 中企' 지원, 신상품 2종 선보여

'TCB 평가서 발급기업 대상·기술등급 따른 이자 일부보전' 상품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9.30 17:17: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 2종을 출시하며, 중소기업 지원확대에 나섰다.

이 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과 'NH기술우수기업 이차보전대출' 2종 상품을 30일 출시했다. 2종의 신상품은 지난달 NH농협은행이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소기업금융 종합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은 기술신용평가기관(Tech Credit Bureau, TCB)의 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요자금한도 산출범위 이내에서 대출(신용 및 담보)을 지원한다.

우대금리는 TCB평가서 기술등급 최고 0.4%포인트, 제조업종 및 농식품기업 등 우대항목에 따라 최대 1.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외국환 환율 및 수수료 우대, 기업경영컨설팅 등 우대서비스도 있다.

'NH기술우수기업 이차보전대출'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요자금한도 산출범위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신용대출을 돕는다.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력 수준에 따라 연 1%포인트에서 3%포인트 수준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더불어 TCB평가서 기술등급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0.4%포인트 등 최대 1.2%포인트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 전용상품 출시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