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이하 농협)는 지난 26일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서 '농협 말산업 현장 토론회 및 마육 브랜드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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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서 '농협 말산업 현장 토론회 및 마육 브랜드사업단 출범식'이 개최됐다. ⓒ 농협중앙회 |
이날 행사에는 윤창성 제주도청 1차산업경쟁력단장을 비롯해 △이상영 한국마사회부회장 △강민수 제주대학교 교수 △정승헌 건국대학교 교수 △오영주 한라대학교 교수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 △강덕재 축산경제 제주지역본부장 △고성남 제주축협조합장 △송봉섭 서귀포시축협조합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말산업 발전을 위한 농협의 비전과 실행전략 연구, 제주 말산업 특구 발전을 위한 농협의 협력방안 모색 등 행정·산업·학계 전문가들과의 현장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산업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마육(馬肉) 브랜드 사업단 출범식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말고기의 생산·공급 기반 구축을 다짐하는 행사와 함께 말고기 요리 시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에서는 지난 2009년 안성팜랜드 승마센터를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말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그 결과 생산·가공·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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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현장 토론회에서는 말 산업 관련 행정·산업·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적인 산업화 방향을 논의했다. ⓒ 농협중앙회 |
이어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승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축협조합 중심의 국산 승용마 생산조합원 육성과 농어촌 승마기반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 말(馬)을 통한 소비자 신뢰와 고객만족이라는 큰 틀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조합·조합원의 신 소득원 및 부가가치창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말 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