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중소기업의 판로확보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돕는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홍용술)는 중소기업 A/S 지원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 공동A/S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공동A/S센터'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자금, 인력 등의 부족으로 체계적인 A/S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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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와 관련된 각종 교육 및 통계자료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 중소기업유통센터 |
이처럼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센터는 콜센터 운영을 통해 제품 상담과 구매문의, A/S접수 등 소비자가 A/S를 요구할 경우 해당 제품의 제조 중소기업에 전달해 제조업체가 직접 A/S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에는 중소기업청과 A/S지원 체계를 대폭 개선·보완해 콜센터와 A/S처리지원 기능을 통합 운영하고 전국적인 A/S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또 지난 8월에는 1개층 45명 규모의 상담사를 총 3개 모두 200명 규모로 시설 확대하고 지원규모 역시 지난 2012년 154개사에서 2013년 502개사까지 늘렸다.
이에 대해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국내공장에서 일반소비재 완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은 모두 지원하지만 해외공장 OEM 및 ODM 방식 그리고 부품 등 중간재 및 의류, 일회성·소모성 생활소비재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A/S시스템을 갖추기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구매·고장·사용법 문의 등의 A/S상담서비스를 지원하며, A/S발생 건 처리를 위해 전국 지점망이 연계되는 전문 A/S대행업체 지정 운영 및 거점지역 택배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사후 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해피콜과 컨설팅, 제품개선 등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콜센터 운영을 기반 삼아 단순 소비자 콜상담 및 A/S지원 기능을 넘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종합적 사후관리 지원'으로 기능을 확대 및 고도화하고 있다"며 "최근 사회 환경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신규 서비스의 지속적 개발 및 제공으로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중소기업에게는 A/S와 관련된 각종 교육 및 통계자료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중소기업 공동A/S센터 콜센터는 아웃소싱전문업체인 효성itx와 리딩아이 두 곳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