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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서 '비빔밥 푸드 트럭' 한국전통 맛 알려

내달 26일까지 휴스턴 도심서 진행…해외 시연회 진행 한식 세계화 앞장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9.30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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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시내에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과 한식기내식 조리사가 한식 배포를 위해 준비된 대한항공 비빔밥 푸드 트럭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휴스턴 시내에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과 한식기내식 조리사가 한식 배포를 위해 준비된 대한항공 비빔밥 푸드 트럭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미국 휴스턴 현지에서 우리 음식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식기내식인 비빔밥과 갈비찜, 불고기덮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현지시각으로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대한항공은 휴스턴 도심 내 사무실 및 인구 밀집지역에서 '대한항공 비빔밥 푸드 트럭'을 운영하고 △비빔밥 100인분 △갈비찜 50인분 △불고기덮밥 100인분의 한식기내식을 현지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비빔밥 푸드 트럭' 실시 첫날에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직접 푸드 트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식기내식을 나눠줬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최초 개발해 지난 1998년 IFCA로부터 업계 최고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마드리드 △쿠알라룸푸르 등의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소개하며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작년 말 한식 정찬 코스메뉴와 된장덮밥 등 새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기내식 메뉴 신규 개발은 물론, 해외시연회를 지속해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