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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백화점, 가을맞이 할인행사 돌입

롯데백화점 '경품' 5억원 상당 황금판 내걸어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9.30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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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롯데백화점 광주점 가을 정기세일 기간에 진행된 ‘아웃도어 박람회’에 고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있다.ⓒ롯데백화점 광주점  
지난해 롯데백화점 광주점 가을 정기세일 기간에 진행된 ‘아웃도어 박람회’에 고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롯데백화점 광주점

[프라임경제] 광주지역 백화점들이 가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장르별 대대적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가을철 산행이나 단풍놀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아웃도어 할인행사를 10월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다가오는 윤달(10월24일∼11월21일)을 피해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부부들의 혼수준비를 위해 롯데 웨딩페어(The Lotte Wedding Fair)를 세일 기간 병행한다.

할인행사 외에도 백화점 측은 한글날을 맞아 이번 세일 주제를 '한글'로 정하고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마련,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더불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일 기간 중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 행사에서 1등(1명)에게는 5억원 상당의 훈민정음 서문이 새겨진 10.09kg 황금판을, 2등과 3등에게는 골드바를 증정한다. 또 방문 고객에게는 한글이 새겨진 초콜릿을 한정 수량 내에서 선물한다.

'세일' '스타일' '마네킨' 등 백화점에서 사용되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우리말 공모전'도 준비한다. 세 명의 입상자에게는 50만원에 해당하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선사한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는 가을을 맞이해 10월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가을맞이 정기 바겐세일'을 전개한다.

3층 여성의류 브랜드인 '미세즈'와 '스피치오', 6층 영캐주얼 브랜드 'CK진' '디젤' '갭', 8층 유아·아동 브랜드 '에뜨와' '갭키즈'와 2층 패션잡화 브랜드 '막스마라' '오로블루', 지하 1층 주방용품 브랜드 '골든벨' '삼미수저'에서 각각 30%의 할인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광주신세계 지하 1층 주방·생활용품 매장의 '코렐' '덴비' '테팔'과 '세사' '운현궁' 등에서도 각각 20% 세일한다.

선글라스와 스카프 및 스타킹도 각각 20% 할인 판매하며 광주신세계를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을 신상품을 내놓는다.

이에 더해 여성고객들의 인기 품목인 구두·핸드백도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판다. 광주신세계 2층 패션잡화매장의 '피에르가르뎅'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시슬리' 등에서는 핸드백을, '가버' '에스콰이아' '미소페' '세라' '바이네르' 등은 구두를 최소 10%에서 최대 20% 정도 싸게 판매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