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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2014 윈터컬렉션'

허태수 사장 "디지털·모바일이 패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9.30 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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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샵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GS강서N타워에서 '2014 윈터컬렉션-리듬 오브 더 스타일(Rhythm of the Style)'을 개최하고 변화하는 디지털·모바일 시대의 패션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2012년 시작된 GS샵의 윈터컬렉션은 '트렌드 리더 GS샵'이라는 기치 아래 GS샵의 F/W 패션 컬렉션을 선보이는 행사며, 매년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패션 및 홈쇼핑 산업과 관련된 중요한 화두를 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윈터컬렉션에서 GS샵은 '리듬 오브 더 스타일'이라는 주제에 맞춰 패션 스타일과 소재, 감성의 조화, 그리고 패션과 디지털·모바일의 조화를 표현했다.
 
손정완, 앤디앤뎁, 김서룡 등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와의 협업 브랜드, 모르간, 브리엘, 질리오띠, W베일, 핀에스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오프라인 브랜드가 홈쇼핑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 케이엘바이린 등 TV홈쇼핑 브랜드뿐 아니라 밀라노에서 소싱한 패션 상품과 모바일·인터넷 전용 패션 브랜드도 무대에 올랐다.
 
GS샵은 이날 윈터컬렉션을 통해 디지털·모바일시대를 맞아 온라인 소비자들과 지속 소통하며 대한민국 패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디지털과 모바일이 모든 비즈니스를 바꾸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사이 TV홈쇼핑이 패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듯 향후 디지털·모바일이 대한민국 패션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GS샵은 패션 상품의 차별화와 디지털·모바일에 최적화한 판매방식으로 디지털·모바일시대 패션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TV홈쇼핑 패션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모바일·인터넷의 고객에 특화한 전용 브랜드들을 론칭해 상품 차별화에 힘을 쏟는다.
 
'패션 코리아'를 대표하는 15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더욱 확대하며, 프리미엄 소재로 특화한 PB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허밍디바 등 기존 모바일·인터넷 전용 패션 브랜드 강화는 물론 유럽에서 직소싱한 패션상품을 모바일·인터넷 브랜드로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모바일·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한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상품을 통해 백화점 브랜드를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분석 역량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아울러 TV홈쇼핑사업의 방송콘텐츠와 서비스를 디지털·모바일과 결합, 새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모바일시대 성장 키워드인 '고객과의 소통' 능력에도 힘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