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생산-도축-가공-운반-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에 HACCP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적용 브랜드는 현대그린푸드의 화식 한우, 제주 흑우, 제주 흑돈 등이다.
26일 현대그린푸드 본사(경기 용인) 대회의실에서 ‘축산물 HACCP체인완성 거점구축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 뒤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사장(왼쪽)과 조규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
이에 따라, 현대그린푸드와 안전관리인증원은 축산물 HACCP체인완성을 위해 HACCP에 대한 교육과 관련 기술 적용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축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7개의 지정목장을 운영하며 유통업계 최초로 정육판매 13곳에 HACCP 인증을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 HACCP우수관리 사업소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축산 농가부터 판매(Farm To Table)까지 전 과정에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