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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건강' 콘셉트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선도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 인기 상승세… 성수기 8월 매출 평월 대비 9배 성장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9.29 1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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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지난 5월 출시한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가 8월에는 평월 대비 9배 매출이 신장하는 등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에 새로운 열풍을 몰고 있다.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2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가 추석 명절을 겨냥한 다양한 선물세트 출시로 명절 특수효과를 거뒀고 제품 콘셉트인 '건강'이 웰빙 트렌드 확산 중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00억원대 규모의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에서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는 2150억원대며 전체 70% 정도다.
 
CJ제일제당은 '건강'을 무기로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을 새롭게 견인하면서 차세대 식용유 시장까지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는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균형 있는 섭취가 건강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착안된 제품으로, 한국인에게 이상적인 지방산 비율을 고려해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4:1~10:1로 유지했다. 오메가9 지방산 중 하나인 불포화지방산 '올레인산'도 45% 이상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유철안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부장은 "서구화된 식생활 패턴으로 지방 섭취량이 늘어 필수지방산의 균형 잡힌 섭취가 중요해졌다"며 "지방산 균형을 고려해 개발한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를 2016년까지 100억원대 제품군으로 키워 차세대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용유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