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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황금연휴 잡아라" 백화점업계 1일부터 '가을 정기세일' 돌입

하반기 들어 살아나는 소비심리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총력전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9.28 09: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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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백화점업계가 가을을 맞아 일제히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정기세일'에 돌입한다..특히 이번 세일은 올해 추석 매출이 급증하는 등 하반기들어 침체된 소비심리가 살아난다는 점을 반영, 가을 정기세일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과 대형행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세일에 브랜드별 10~30%의 할인판매를 진행하던 기존 세일 행사에 더해 이례적으로 상품권 사은행사까지 전개한다.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패션장르에서 당일 30만원이상 구매 때 5%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사은행사로 세일행사 할인가격에 추가 5%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신세계는 또 세일 첫 주말 3일이 세일 마지막 주말과 더불어 세일의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세일 초반 공격적인 대형행사 펼쳐 세일 행사를 선점한다. 미국 유명백화점들이 9월, 10월에 펼친 여성을 위한 '핑크 프라이데이'에 착안해 세일 첫날,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핑크 데이'를 전점에서 진행한다. 또한 점별로 브랜드마다 풍성한 사은선물을 준비했다
 
또 가을맞이 나들이 고객을 위해 아웃도어 대형행사인 '아웃도어 라이프페어'를 내달 1일 세일시작과 동시에 전점에서 진행하고 영등포점에서는 고객들이 실속적으로 생활 주방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생활장르 행사인 '풍년·실리트 키친웨어 진열상품전'을 10월3일부터 9일까지 A관 8층 행사장에서 펼친다.

AK플라자는 '골든위크 페스티벌'을 주제로 구로, 수원, 분당, 평택, 원주 등 전점에서 10~30% 할인하며, 정기세일 1~2주차 황금연휴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 및 대형 행사를 펼친다. 세일 첫째 주 10월5일까지는 전점에서 '스포츠·아웃도어 가을패션대전'을 열고 스포츠·아웃도어 및 골프의류를 최고 80%까지 할인한다. 분당점은 탁구, 배드민턴 용품, RC헬기 등 레저스포츠 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세일 둘째 주에는 '올 어바웃 아우터 페어'를 통해 전 점에서 모피, 프리미엄 패딩, 코트 등 여성의류 아우터 할인에 집중한다. 여성의류 전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상품 및 단독 기획상품은 최고 30~50% 저렴하다. 아울러 가을정기세일 기간 중 10월1일부터 3일까지 '골든위크 황금열쇠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즉석복권의 황금열쇠 개수에 따라 순금 2돈 골드바(15명), 정관장 홍삼정캡슐골드(99명) 등 경품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올바른 사용법 등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세일의 주제를 '한글'로 정했다. 특히, 훈민정음 서문을 새긴 황금 경품행사 및 우리말 공모전 등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 시기에 맞는 다양한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