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시교육청, 10월1일 과학중점학교 설명회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9.26 10:22: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시내 3개 과학중점학교인 조대여고·상무고·풍암고의 2015학년도 과학중점학교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과학중점학교 설명회'를 내달 1일 광주시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학중점학교 설명회'에서는 과학중점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학부모 및 중학교 교사에게 2015학년도 과학중점학교 진학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학년 과학중점학교 신입생 배정인원은 상무고의 경우 남학생 2학급 70명, 풍암고는 남학생과 여학생 4학급 140명, 조대여고는 여학생 2학급 70명 등 총 280명으로 선지원 추첨방식을 통해 배정하게 된다.

과학중점학교는 조대여고에서 2011년부터 운영해왔고, 상무고와 풍암고는 2015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은 1학년 때 다양한 교육 기회 확보를 위해 60시간 이상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2학년부터 융합인재교육을 위한 특별교과 2과목 및 심화학습을 위한 전문교과 2과목을 개설하고, 수학 4과목, 과학 8과목을 필수 이수시키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과학중점학교 졸업생은 고등학교 단계부터 충실히 과학·수학 교육을 받은 검증된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의약계열 및 이공계 분야에서 입학사정관제, 수시전형, 특별전형을 통한 대학 입학은 물론 이후 대학 학업 이수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히 과학·수학에 뛰어난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을 넘어서 인문·사회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중점학교는 앞으로 전개될 융복합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공교육의 앞날을 더 밝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