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금융전문인력 양성' 부산국제금융연수원 26일 개원

7000여명 금융회사 직원 대상 다양한 금융 전문 교육 진행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9.26 11:26: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국은행연합회 등 7개 협약기관은 26일 오전 11시 부산시 문현금융중심지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국제금융연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정훈 국회 정무위 새누리당 의원(부산 남구갑)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울산·경남 지역 금융회사 대표 등 외부인사와 7개 협약기관 기관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부산시 등 후원기관의 협조 아래 부산이 선박·파생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금융 등에 특화한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신응호 부산국제금융연수원 초대원장(한국금융연수원 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국제금융연수원 개원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첫 책임운영을 맡은 만큼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이 그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금융연수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부산시가 금융중심지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이 금융인력 육성 및 금융지식 교육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은 연 인원 7000여명의 금융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금융, 파생금융 및 선박·해양플랜트 파이낸싱 특화 교육을 제공하고 조선·해운사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전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