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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지역사회 하나 되는 '축제의 장' 펼쳐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누적 관람객 4만여명 달해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9.26 0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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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11월1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전국 10개 지방 도시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2014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이하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현대차그룹이 국내 아동·청소년 연극계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와 손잡고 상대적으로 예술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어린이들에게 품격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약 한 달 반에 걸쳐 전국 10개 지방 도시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2014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진행한다. Ⓒ 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약 한 달 반에 걸쳐 전국 10개 지방 도시에서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2014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진행한다. Ⓒ 현대자동차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는 누적 관람객수가 4만여명에 이르며, 매 축제 기간마다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과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현대차그룹 대표 문화 나눔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는 26일 충청남도 아산시 시민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인형극 '커다란순무'를 시작으로 △강원 양구·강릉 △경북 영덕·안동 △경남 거제 △전북 인산·완주 △전남 곡성 △인천 강화 등 전국 10개 극장에서 열린다. 특히 음악극과 국악뮤지컬, 그리고 복합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작품들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총 40회 공연 중 절반을 주말 또는 저녁시간으로 배치해 가족 단위 관람을 장려하는 한편, 관람 인원도 1만5000여명까지 늘려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가 가족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문화예술의 향유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성과 사회적 감성을 복돋우는 과정이자 권리"라며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희망 단체 및 개인은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각 지역 공연장이나 축제를 주관하는 아시테지를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