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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여수시장, 취임 첫 조직개편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9.25 16: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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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1국 2과 9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선6기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는 검사출신 주철현 시장이 선거때 시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약속한 '시민소통담당관실'이 신설됐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의 각종 사건, 사고 및 해양사고 등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관련 조직 통합 차원에서 '안전총괄과'가 새로 만들어졌다.

더불어 산단 인∙허가 원스톱 민원 처리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을 위한 국 단위의 산단환경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산단 관련 기구를 확대 개편했다.

이 밖에도 기획경제국은 '기획재정국'으로, 환경복지국은 '사회복지국'으로, 해양관광수산국은 '경제해양수산국'으로, 교육문화사업단은 '관광문화교육사업단'으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또 국제해양비엔날레 T/F팀, 해양산단조성 T/F팀, 크루즈관광 T/F팀, 명문고 T/F팀을 신설해 현안사업을 중점 추진토록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조직안정을 기하고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현재 기구와 정원(11국, 81과·278팀,총정원 1690명)의 틀은 유지된다.

시는 내달 6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