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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7년 만에 '화기애애'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9.25 15: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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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순천,광양 광역행정협의회 실무위원회가 지난 23일 광양시에서 열리고 있다. ⓒ광양시.  
여수,순천,광양 광역행정협의회 실무위원회가 지난 23일 광양시에서 열리고 있다. ⓒ광양시.
[프라임경제] 전남 동부권 상생 협의체 역할을 하는 여수,순천,광양 3개시 행정협의회가 7년 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여수·순천·광양 3개시는 지난 23일 광양시청에서 첫 행정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의 공동현안과 협조사항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7년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3개 시장이 참여하는 본 협의회에 앞서 실무적인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각 시의 기획실·과장과 실무팀장 6명이 사전 논의를 거쳤다.

3개시는 이 자리에서 △순천대 의대유치 공동 협력 △문화·예술·생활체육교류·협력 추진 △광역관광 팸투어 공동추진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본예산 공동비용 확보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3개시 관계자들은 "과거 3개시가 가지고 있던 대립과 갈등의 벽을 허물고 광양만권의 공동번영을 위해 다시 노력하자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