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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관광프로그램 '순천 야간투어' 정식 운행 돌입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9.25 14: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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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시범적으로 도입한 야간투어 상품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음에 따라 정식 운행에 돌입했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도심권 문화탐방 야간투어'는 27일부터 매주 목~토요일 운행된다.

특히, 관광주간(9.27~10.5)과 제16회 순천만 갈대축제(10.17~19) 기간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평일에 쉬지않고 운행된다.

순천 야간투어는 서울의 인사동 격인 '문화의 거리', 시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죽도봉 공원, 야간조명으로 아름다움을 더하는 동천 벽화, 국내 유일의 평지 천문대인 순천만 천문대를 도는 코스다.

  순천 죽도봉공원 동백숲길 야간경관. ⓒ순천시.  
순천 죽도봉공원 동백숲길 야간경관. ⓒ순천시.
앞서 순천시가 발표한 시범운영 분석 결과에서는 수도권 등 외지 여행객이 81%를 차지했고, '내일로' 여행객이 전체관광객의 48%로 나타나 순천 야간투어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호응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코스별 선호도는 순천만천문대(46%), 죽도봉공원(22%), 문화의 거리(17%), 기타(15%) 순으로 나타났다.

야간투어 운행시간은 오후 7시부터 3시간이며,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탑승료가 5000원, 천문대가 특별 할인가로 1500원이다. 단, 순천만정원 당일입장권 소지자는 천문대가 무료다.

신청방법은 매회 40명 선착순으로 관광순천 통합예약시스템(www.suncheon.go.kr/yeyak) 또는 뉴삼우관광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