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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에이즈 아동 후원 '토크 콘서트' 진행

은행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 올바른 정보 제공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9.25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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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아프리카 에이즈 아동 후원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동시에 4000만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아프리카 말라위 에이즈 아동과 산모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SC은행이 아프리카 에이즈 아동 후원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고,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에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 SC은행  
SC은행이 아프리카 에이즈 아동 후원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고,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에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 SC은행
이날 행사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 배우 윤유선씨가 강연자로 참여해 아프리카 말라위 에이즈 아동들의 절망적인 현실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또, SC은행은 아프리카 에이즈 아동 및 산모의 자립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부에는 임직원 200명이 '에이즈 예방키트 가방 꾸미기' 이벤트를 마련해 그 뜻을 더했다.

'에이즈 예방키트 가방 꾸미기' 시간에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말라위 에이즈 아동들에게 전할 가방 200개를 만들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쓴 희망 메시지카드와 말라위 현지에서 구입할 영양죽, 담요 등이 담길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기아대책 말라위 사업장을 방문한 배우 윤유선씨를 초대, 에이즈로 고통 받는 아동을 직접 둘러본 경험담을 듣기도 했다. 윤유선씨는 지난 2012년 10월 기아대책의 '스탑헝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말라위 살리마, 릴롱궤 지역을 방문하면서 "에이즈 환자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접하고 이들에게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SC그룹의 글로벌 캠페인인 'Living with HIV'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 상식을 늘리기 위해 배정원 성문화센터 소장의 'HIV/AIDS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한편, 'Living with HIV'는 올해로 15년째 진행되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에이즈 예방 교육을 통해 HIV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그 감염률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