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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가족소유기업에 투자한 고액자산가, 성과 우수"

임혜현 기자 기자  2014.09.25 1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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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액자산가들과 가족소유기업 간 협력이 이뤄질 경우, 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 4대 종합회계자문 그룹 중 하나인 KPMG 인터내셔널(International)은 '글로벌 가족소유기업 설문조사(Global Family Owned Business Survey)를 발표했다.

조사 기준은 가족소유기업은 개인과 그 가족이 매우 높은 지분을 보유하면서 가족 중심의 경영이 이뤄지는 기업이며, 고액자산가는 1000만달러 규모 이상의 유동자산을 보유한 사람이다.

25일 KPMG에 따르면, 글로벌 가족소유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액자산가의 95%가 타 투자대비 우수한 투자성과를 경험했다. 또, 고액자산가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경험이 있는 가족사업 오너의 92%가 다른 자금조달처에 비해 안정적이었다고 응답했다. 

고액자산가들과 가족소유기업이 서로 협력할 때 윈-윈할 수 있는 투자구조가 생성되는 셈이다. 이번 설문 조사는 전세계 29개국에서 가족사업을 영위하는 125명의 오너와 125명의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