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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농식품 가공기업 저리대출' 집중 마케팅

중소 가공업체 대상, 변동·고정금리 각각 연 1~2%·연 3%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9.25 15: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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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이 농식품 가공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기 위해 전국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연말까지를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은 먼저 전국 영업점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직원들이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에 전화 또는 방문해 자금 지원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농식품가공 중소기업 저리대출'은 9월 현재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가 연 3%, 변동금리는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1~2% 대 수준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이는 정부가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일반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아 기업에 매우 유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해당되며, 대기업은 제외된다. 농협은행 여신심사 결과 적정 신용등급 이상 산출되면 대출이 가능하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 대상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출기간은 운영자금이 2년에서 3년 이내 일시상환,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개보수자금은 5년에서 10년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