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학교체육 인재육성을 위해 새로운 중학교 야구부가 창단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민종 광주광역시의원(산업건설위원장, 비아, 신창, 첨단)은 24일 제232회 광주광역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첨단중학교 야구부 창단 당위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광주시 교육청이 육성하고 있는 야구팀은 초등학교는 7개교로 153명이며, 중학교는 4개교 141명, 고등학교는 3개교 94명을 육성하고 있다.
김 의원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졸업생들은 중학교에 야구부팀이 적어 아직 소질과 적성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운동을 포기 하거나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광역시도별 야구부 팀이 5개팀 미만은 전국대회 출전권이 1장이며, 5개팀 이상은 2장의 출전권이 있는 만큼 1개팀을 창단하면 자라나는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으로 지원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이 초기 창단시 약 20억원이 소요될 것에 대한 부담으로 창단을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매년 1000억원 이상 불용처리를 하고 있는 교육청이 예산 탓만 하는 것은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주창하는 장휘국 교육감의 교육철학과는 겉과 속이 다르다"고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