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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 탓? 난방용품 벌써 인기

G마켓, 실내용 난방용품 판매 6배 이상 급증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9.25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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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큰 일교차가 계속되고 겨울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실내용 난방용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9월 들어 문풍지, 전기매트 등 실내용 난방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최대 6배 이상 증가했다.
 
   G마켓 난방용품. ⓒ G마켓  
G마켓 난방용품. ⓒ G마켓
G마켓에 따르면 일교차가 심하게 나타났던 9월 들어(9월1일~23일) 전기매트 판매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인용 싱글사이즈 매트 판매는 541%, 2인용은 207% 늘어났다.
 
전기히터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전기히터 판매가 전체적으로 33% 증가한 가운데, 근적외선 히터는 242%, 미니히터 판매는 76% 늘어났다. 벽걸이형 히터 판매도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휴대용 난방용품 판매도 증가했다. 핫팩 판매는 전년 대비 126%, 휴대용 손난로·발난로 판매는 96% 늘어났다. 또한 문풍지와 창문형 바람막이, 실내용 난방텐트도 각각 전년 대비 70%, 12%, 594% 증가했다.
 
손형술 G마켓 소형가전팀 팀장은 "난방비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겨울을 미리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 같다"며 "캠핑이나 단풍놀이 시즌이 되면서 야외에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난방용품 수요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