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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합병 계약서를 체결했다. ⓒ 하나SK카드 |
[프라임경제] 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사진 오른쪽)과 외환카드 권혁승 사장은 양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하나SK카드 본사 2층에서 통합카드사 출범을 위한 합병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합병 계약서 체결에 앞서 24일 이사회를 갖고 카드사의 합병을 공식 결의했다. 같은 날 양사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 카드 통합추진단은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10월 중 양사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승인 안건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연내 통합카드사 출범을 위해 합병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카드사는 카드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의 중위권 카드사가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사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내 통합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