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T, 창업 제품 '스마트짐보드' 전국 대학생 만나

'브라보! 런닝배틀 대회' 27일 본선에서 우승자 가려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9.25 09:32: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벤처 창업 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이색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SK텔레콤 전국 대학생 브라보! 런닝배틀 대회'의 최종 본선을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SK텔레콤이 자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출시된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 온라인 게임인 '테일즈 러너'를 스마트짐보드를 활용해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짐보드'는 스마트기기 기반 각종 게임·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로 조작해 즐길 수 있도록 한 실내 운동 솔루션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의 다양한 게임 활용이 가능하고 운동 효과가 뛰어난 장점으로 현재 전국 다수 운동시설과 지자체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강원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전국 10개 대학별로 예선전을 실시, 이를 통해 선정된 각 대학별 5명의 대표선수가 오는 27일 최종 본선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각 대학에서 열린 예선전에는 평균 4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류근지 △김혜선 등 유명 개그맨들도 직접 경기에 참가했다.
 
본선은 학교 대항전으로 선정된 5명의 각 대학별 대표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실시한다. 5개 팀을 선발하고 이후 예선전 행사에 함께했던 개그맨들이 각 팀 1명씩 추가로 참여해 최종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1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 원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개그맨들과의 경기 및 응원전 등 다양한 번외 경기를 통해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사용되는 허브앤스포크의 스마트짐보드는 SK텔레콤이 공동사업화를 통해 제품 출시한 후 △국내외 전시회 참여 지원 △11번가·T쇼핑 등 보유 유통망 통한 판매 지원 △시장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제안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게임과 운동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짐보드 장점과 특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회 기간 4000명이 넘는 대학생이 이 제품을 체험했다.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장에 △빅노트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팬시 상품 △반려견 자동 공놀이·급식 시스템 등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SK텔레콤의 행복동행 결실인 스마트짐보드가 시장에서 그 가치를 널리 알려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ICT 벤처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창업자 사업 성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