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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 황산시 산양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컴퓨터·도서 전달…승무원 직업강의 중국 어린이들에 항공업 꿈 심어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9.25 08: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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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황산 산양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에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현지 학생들에게 승무원 강의를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중국 황산 산양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에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현지 학생들에게 승무원 강의를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김수천)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황산시 산양(三阳)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자매 결연식은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및 주텐웨이 황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산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51대 및 도서 1000권 등을 전달하고,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도 진행했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옌지 투멍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 중국 19개 학교에서 진행돼 오고 있다. 또 현재까지 이들 자매학교에는 컴퓨터 800여대, 도서 1만2000여권 등 총 8억5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월19일 '제1회 상하이 CSR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