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M대우가 지난달 내수 및 수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는 3월 한 달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8만107대를 판매, 전년 동월(6만5043대) 대비 23.2% 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GM대우는 3월 내수에서 1만2683대를 기록, 전월 1만141대 대비 25.1%, 전년 동월 1만127대 대비 25.2%의 증가세를 각각 나타냈다.
GM대우 관계자는 “지난달 내수 증가는 경차 뉴마티즈(사진)와 두 신차종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윈스톰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뉴마티즈는 3월에 5503대가 팔려 전월 3207대 대비 무려 71.6%나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3407대 대비 61.5%나 더 판매됐다.
또 GM대우는 3월 수출에서 6만7424대를 기록, 전월 5만2530대 대비 28.3%, 전년 동기 5만4916대 대비 22.8%의 성장세를 각각 나타냈다.
GM대우의 올해 1~3월 누적 내수판매는 총 3만4152대로 전년동기 2만6301대 대비 29.9%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누적 수출판매는 총 19만3대로 전년동기 14만8382대 대비 28%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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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M대우의 지난 3월 CKD(반조립 제품) 수출은 총 7만4833대로 전월 6만8337대 대비 10%, 전년 동월 6만3980대 대비 17%가 각각 늘었다. 올해 1~3월 CKD 수출 누계는 22만4199대로 전년 동기 17만4913대 대비 28.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