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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 '아시안에셋 인컴펀드' 올해 12.03% 수익 달성

설정 2년 만에 국내 순자산 1195억 유입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9.24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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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업계 1호 자산배분형 인컴펀드인 '슈로더 아시안에셋 인컴펀드‘가 이달 7일 설정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동종 펀드대비 높은 수익률과 설정액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4일 슈로더투신운용에 따르면 아시안에셋 인컴펀드는 이달 12일 기준 12.0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배분해 수익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권문혁 상품마케팅 이사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이미 경험한 저금리 국면에 들어서면서 투자자들이 예금금리보다 높은 금리와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아시안에셋 인컴펀드에 대한 문의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로더투신운용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 등 국외에서도 올해 약 20억달러(약 2조17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설정 2주년인 이달 7일 기준으로 순자산 규모가 약 1195억원까지 불어났다.

한편 이 가운데 약 708억원이 누적식펀드였다. 국내 투자자들은 인컴수익을 매월 현금으로 지급받는 월지급식형보다 이를 재투자하는 수익 누적식을 선호한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