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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 개막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전시회 통해 위기극복 돌파구 찾을 것"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9.24 1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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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철강 및 비철업계가 국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철강 및 비철금속제품을 전시회에 선보임으로써 신수요 창출을 통해 불황극복에 나섰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와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는 24일부터 오는 27일가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 제1전시장에서 '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은 2010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참가업체들은 글로벌 첨단 종합 소재 공급자로 발전하는 모습과, 국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철강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을 국내외 수요자 및 잠재수요자에게 홍보하고 신규시장 개척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회사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요부진을 금번 전시회를 통해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2014 대한민국 국가기반 산업대전 개막식에 참석한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돌아보고 있다. ⓒ 한국철강협회  
2014 대한민국 국가기반 산업대전 개막식에 참석한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돌아보고 있다. ⓒ 한국철강협회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고려제강, TCC동양, 일진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업체와 고려아연, 풍산, 대창 등 국내 주요 비철금속업체 및 중국 등 14개국에서 총 1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이스라엘수자원공사, 쿠웨이트 정유공사 등 해외 바이어 300여명을 초청해 수출구매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아시아, 유럽 등 최소 20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한국국제건설기계산업전 등 2개 전시회가 대한민국 국가기반산업대전으로 통합, 동시에 개최되며 전시회간 상호 수요자와 공급자의 역할을 해 각 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철강 및 비철업종간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4일 오전 진행된 전시회 개막식에는 산업부 박청원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포스코 김진일 사장, 이제중 고려아연 사장, 최한명 풍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