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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0월 황금연휴 잡아라' DIY족 겨냥 혜택 '풍성'

연휴기간 호텔ㆍ항공 혜택 집중 강화…타깃 마케팅 활발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9.24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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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행코스를 직접 계획하는 '여행 DIY(Do It Yourself) 족'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도 개천절, 한글날 등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호텔, 항공 등 여행·레저 관련 혜택을 대폭 강화하며 고객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자유여행은 자신이 원하는 테마와 코스로 '나만을 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행사가 구성한 패키지 상품보다 가격이 비싸고 숙박·항공ㆍ여행 동선 등을 여행객이 직접 찾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여행 DIY족도 카드사들의 프로모션과 특화상품을 적극 활용하면 다가올 10월 황금연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자유여행 시 패키지 상품 대비 가장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숙박비다. 특히 호텔은 대부분 2인 1실로 예약되기 때문에 1인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나홀로 여행족'은 독실 사용료를 추가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호텔을 예약할 때는 작은 혜택까지 꼼꼼히 살펴야 숙박비를 아낄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올 연말까지 '호텔스닷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스닷컴에서 마스타카드로 국내 및 해외의 엄선된 호텔을 결제한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내달 말까지 예약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한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이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호텔스닷컴에서 제공하는 국내외 호텔 최대 40% 할인에 마스타카드로 결제 때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호텔스닷컴 및 롯데모바일 상품권 등 최대 50만원 상당의 경품까지 내걸어 럭셔리한 여행을 알뜰하게 즐기고 싶은 자유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호텔스닷컴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원하는 국내외 호텔 선택 후 할인코드 입력란에 'mastercard'를 입력하고 마스타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경품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된다.

항공요금 할인에 최적화된 카드도 있다. 항공료 할인에 마일리지 적립,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다양해 카드만 잘 골라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품격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3'은 해외여행 때 카드 사용금액의 포인트 적립률이 높고, 적립액의 한도가 없어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이용액에 대한 포인트 적립률이 국내 사용액(0.5~1%)의 두 배며 여행사, 호텔, 항공 등 여행 관련 적립처를 활용하면 최대 2%가 적립된다.

면세점에서도 결제 금액의 2.5~5%를 쌓아준다. 이 밖에도 삼성카드 여행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국내선은 5%, 국제선은 최대 7% 저렴하다.

항공기 이용 빈도가 높은 여행객이라면 '신한카드 더 클래식(THE CLASSIC) 카드'로 마일리지 적립, 공항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 더 클래식 카드' 고객은 대한항공(1500원당 1마일)과 아시아나항공(1000원당 1마일) 중 선택해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전월 카드이용액 200만원 이상일 경우 대한항공은 3000원당 3마일, 아시아나항공은 2000원당 3마일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및 VIP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도 무료로 발급해준다.

또한 카드 발급 때 마스타카드 브랜드를 선택할 경우 플래티늄 등급이 적용돼 에어캐나다, 아메리카 에어라인 등 비즈니스 항공권을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제휴 면세점 결제 때 5~15% 상당의 할인 혜택까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