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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초등학생 3700여명에 생생한 경제교육

12월 중순까지 4개 대도시 초등학교·유치원 방문 예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9.24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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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초등학교 123개 학급 3700여명의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제교육봉사는 교보생명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구현하고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금융회사에 근무하며 쌓은 전문지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하는 것으로 일종의 재능기부(Pro Bono)인 셈이다.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등 총 300명의 경제 선생님들은 12월 중순까지 전국 4개 대도시 초등학교 교실을 찾아 생생한 경제·금융 교육을 펼친다.

   23일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직업과 돈의 흐름에 대해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교보생명  
23일 서울 종로구 독립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우리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직업과 돈의 흐름에 대한 설명을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에게 듣고 있다. ⓒ 교보생명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126학급을 찾아 3200여명의 아이들에게 6~7세 유아 대상의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1300여명이 3만20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펼쳤다.

경제생활의 기본개념부터 세계경제 흐름, 기업운영, 직업체험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춘 특별 교재로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경제 전반에 걸친 살아있는 지식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