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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키즈폰 준' 가입자 5만명 돌파

일 가입자 1000명 이상…다섯 번째로 많이 팔려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9.24 0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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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어린이 전용 단말 'T키즈폰 준(JooN)' 누계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T키즈폰 준'은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아이들 스마트폰 구매 시기를 늦추려는 경향 등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리며 이용자 5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의 'T키즈폰 준'은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아이들 스마트폰 구매 시기를 늦추려는 경향 등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리며 이용자 5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 SK텔레콤
'T키즈폰 준'은 손목시계 또는 목걸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간편통화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안심 존(Zone) 설정 등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11일 전용 요금제 및 앱과 결합해 'T키즈폰 준'을 출시했으며 24일 가입자 5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현재 'T키즈폰 준' 일 가입자가 1000명 이상이며, 현재 SK텔레콤이 판매하는 단말기 중 판매량 5위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월 8800원의 저렴한 통신비와 아이들이 휴대하기 편한 웨어러블 형태 등 차별적 요금과 디자인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SK텔레콤은 당초 길을 잃기 쉬운 미취학 아동의 구매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으나 취학 아동인 만 7세 이상이 가입자의 70% 이상이었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ICT노믹스가 본격화되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안전서비스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며 "ICT기술이 세상을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단말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