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기청·조달청 '장애인기업CEO 맞춤형 교육' 시행

교육이수자 '장애인기업활동지원자금' 신청자격 부여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9.24 09:02: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하 중기청)과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장애인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구매에 대한 실무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무교육은 조달전문 교육기관인 조달교육원(원장 조창환)에서 수행하며 장애인기업의 교육수요가 반영된 '장애인기업CEO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기업CEO 맞춤형 교육은 향후 지속 시행할 계획이며 25일부터 1박2일간 장애인기업 최고경영자(CEO) 6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다.

교육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이 정부조달시장을 발판 삼아 매출증대와 판로개척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내실화를 위해 중기청은 사업공고, 교육대상자 모집을 담당하고 조달청 조달교육원은 맞춤형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시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교육은 △정부계약업무 일반 △우수조달제품 지정제도 △신개념 장애인기업 문화(특강) 등 총13시간으로 교육을 성실히 받은 대상자는 공공구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조달교육원은 공공기관의 조달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와 실무를 교육하는 조달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해 12월 대전에서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 더 나은 시설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경사로, 화장실, 기숙사 등을 갖춰 장애인기업CEO 교육에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교육이수자(총 교육시간의 80% 이상)에게는 정부 정책자금인 '장애인기업활동지원자금'의 신청자격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