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신일해피트리' 26일 주택홍보관 개관

복합신도시 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 본격화

[프라임경제] 서산 테크노밸리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일 해피트리' 사업이 주택홍보관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서산 테크노밸리 지역주택조합은 오는 26일 신일 해피트리 주택홍보관을 열어 신규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총 590가구 규모인 신일 해피트리는 전용면적 59~7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일이 맡았다.

서산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신일 해피트리 투시도. ⓒ 서산 테크노밸리 지역주택조합

신일 해피트리의 강점은 풍부한 배후수요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대 위치한 서산 테크노밸리는 산업기반형 복합신도시로 주거와 산업·상업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이 일대는 향후 6400여가구 규모 주거단지와 약 300여 기업이 입주하며, 연간 3조원대 매출과 1만8000여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지구 내에는 친환경 대형공원과 생태하천·프로야구 한화이글스 2군 야구장이 위치해 있다.

또 사업지가 위치한 서산테크노밸리 A9 a블록은 도보 5~10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뒀으며, 초대형 중앙공원이 단지와 인접했다. 교통여건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서산외곽순환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격은 인근에서 공급된 신규물량 대비 10~20%이상 저렴한 3.3㎡당 550만원 수준이며, 신규 조합원 가입은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면 가입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주체가 지난 5월 서산테크노밸리 A9a블럭에 대한 주택용지 매입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일반적인 지역주택조합 사업 때 발생할 수 있는 알 박기 등 토지확보 리스크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