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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면담

'2014 파이낸셜 허브 서울 컨퍼런스' 통해 서울에 대한 적극적 투자 당부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9.23 12: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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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현지시간) 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어 뉴욕 매리어트마리퀴스 호텔에서 금융감독원과 공동 개최하는 '2014 파이낸셜 허브 서울 컨퍼런스'에 참석, 세계 최대 금융도시인 뉴욕에 집적된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서울의 금융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서울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했다. 
 
   박원순 시장이 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서울시
 
특히, 박 시장은 씨티그룹 마이크오닐 회장과 개별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금융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BBCN Bank와 금융허브 정책 지원 및 여의도 금융중심지 조성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60여개 글로벌 금융사 고위급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서울의 금융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서울시는 서울진출에 관심이 많은 미국 금융기관의 고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금융산업과 여의도 금융중심지를 중점 소개하고, 시와 중앙정부 차원의 금융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 지원계획 등을 집중 홍보했다. 
 
박 시장은 "글로벌 금융기관이 집적된 뉴욕의 이번 금융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서울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손색없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글로벌 금융인들이 충분히 인식하고, 서울을 아시아 영업확대 진출 거점으로 반드시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