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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2015년판 철강산업 지도 제작

1만톤 이상 철강제품 생산하는 200개 철강사 및 100개 유통·가공업체 표기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9.23 1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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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상규, 현대제철 상무)는 국내 철강 제조사 및 유통사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5년판 국내 철강산업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2015년판 철강산업지도에는 국내에서 1만톤 이상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200개 철강사의 위치와 회사별·품목별 생산능력, 국내 철강 유통·가공회사 100여개가 수록돼 국내 철강산업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수출입 현황, 국가별·회사별 조강생산, 철강재 수급실적, 철강재 소비, 철강재 출하구조 등 각종 철강자료들도 담겨 철강업계 종사자들이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철강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지도상에 표기된 국내 철강, 유통업체 기준 철강업체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포항시로 철강제조업체 49개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철강제조첩에 26개사, 유통·가공회사 14개사 등 총 40개사가 위치한 부산이 차순위다. 또 서울에는 유통·가공회사가 23개사가 지도상에 표기됐고 창원 18개사, 당진 15개사, 인천 14개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제작된 국내 철강산업지도는 국내 철강업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철강업계 및 수요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올해 지도에는 회원사의 추천을 받은 유통·가공업체까지 표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이번에 제작된 철강산업지도를 24일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에서 대형 지도로 공개할 예정이며, 전국 금속관련 학과에도 무료 배포해 대학생들에게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