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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맹국,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9.23 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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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이 시리아 내의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에서 "미군과 파트너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초부터 이라크 내 IS를 상대로 190차례 공습을 실시했으며 프랑스도 지난 19일부터 공습에 합류했다. 
 
다만 커비 대변인은 "현재 공습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자세한 사항을 밝히기 어렵다"며 미국과 함께 공습에 나선 동맹국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 13주년을 앞둔 지난 10일 백악관 정책연설을 통해 "IS를 분쇄하고 궁극적으로는 파괴할 것"이라며 "시리아와 이라크 영토 상당부분을 점령하고 있는 IS를 궤멸시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