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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호텔서울, 서울 서남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 도약

한국교직원공제회 전액 출자, 서울 내 25번째 특 1급 호텔로 공식 인증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9.23 1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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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The-K호텔서울(사장 강병직)이 최근 이뤄낸 '특 1급' 승격 및 컨벤션 센터 개관 1주년을 바탕으로 서울 서남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을 향한 도약을 시작했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호텔서울 컨벤션 센터는 23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2017년까지 매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글로벌 호텔로의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국내 호텔 MICE산업을 이끌 컨벤션 센터 운영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일환으로 The-K호텔서울은 내년까지 컨벤션 행사 380건, 19만4000명 이용객 유치라는 구체적인 목표 수치도 제시했다. 

   The k호텔 서울 전경. ⓒ  
The-K호텔서울 전경. ⓒ The-K호텔서울
지난달 25일 '특 1급' 승격의 쾌거를 이룬 The-K호텔서울은 그간 △브랜드 명칭 교체 △B.I 교체 △2013년 9월 컨벤션 센터 개관 △지속적 부분 리모델링을 통한 호텔 현대화 등 다각적인 서비스 및 시설 변화를 단행했다.

이를 위시해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프로그램 유치와 전개 △타깃 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 혁신 △긴밀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지역 내 문화 인프라 구축 △중국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및 전문 서비스 체계 정립 △다각화된 웨딩 서비스 구성 등의 전략을 통해 서울 서남부권의 복합 문화공간의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 4월 서울교육문화회관은 'The-K서울호텔'로 브랜드 명칭을 교체했다. 이어 올해 5월에는 'The-K Hotel Seoul'로 B.I 디자인을 바꿨다. 'King of Kindness' 의미를 담았으며 호텔 방문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도 담았다. 변화된 B.I 역시 호텔의 진정한 존재가치이자 목표인 '고객의 진정한 미소'를 담아 브랜드 명과 B.I 모두 고객을 향하는 호텔의 브랜드 콘셉트를 형상화했다. 

1991년에 개관한 The-K서울호텔서울은 지속적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체 252개 객실은 지난해부터 70여개씩 꾸준히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레스토랑 '더 파크'는 올해 초 시설 보강에 나서 라이브 키친을 추가, 고객이 즉석에서 조리한 신선한 음식을 바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The-K호텔서울은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을 비롯해 총 18개의 홀을 갖춰 국내 최다 연회홀 수를 자랑한다. 작년 개관 이후 대형 국제회의와 세미나, 패션쇼 등 약 192건의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 행사를 통해 컨벤션을 이용한 고객들만 9만3600여명. 그 중 순수하게 국제회의가 24%로 2만3000명가량의 참가자가 컨벤션을 거쳤다.  

◆서울 서남부권의 떠오르는 문화복합공간 'The-K호텔서울 컨벤션 센터'

The-K호텔서울 컨벤션은 운영에 있어호텔 컨벤션 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The-K호텔서울 내 갖춰진 문화공간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컨벤션 행사 유치 및 개최에 주력하며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MICE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열린 종합 스트릿 댄스 대회인 '2014 스트릿 올 라운드 챔피언십 (2014 Street All round Championship)', 코리아 오픈 국제 댄스 대회(2014 Korea Open International Dance Championships)와 같은 댄스대회를 비롯해 K-POP스타의 한류 팬 미팅 등을 유치했다.

The-K호텔서울은 호텔 컨벤션이 단순히 홀과 음식만을 서비스하는 공간이 아니라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의 이동 동선에 맞춘 맞춤 서비스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공항에서 호텔 간 리무진서비스를 추진 중으로 행사 관계자들이 공항에서부터 The-K호텔서울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컨벤션 센터 이용 고객들의 추가적 비즈니스 미팅에 용이하도록 패밀리 레스토랑 중심의 1층 로비라운지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우첼로'를 10월 중 개편·개장한다. 호텔 내 부대시설인 The-K 아트홀에서는 재즈,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추가 구성해 방문객들이 호텔 내부에서 문화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공략 위한 네트워크 형성·전문서비스 체계 정립

The-K호텔서울 컨벤션 센터는 더욱 더 큰 국제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한다. 최근에는 전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 2만명의 경제인들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한민족 해외 경제 네트워크인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회장 김우재)와 국내 호텔 중 처음 '상호 발전 공동 마케팅 MOU' 협약식을 체결해 컨벤션 센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의 청신호를 알렸다. 

특히,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중국시장 내 네트워크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 현재 The-K호텔서울의 중국인 방문객은 전년에 비해 23% 늘었으며 북경 왕징시에 위치한 북경교문호텔과 매니지먼트 계약관계를 맺어 탄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향후에는 북경 교문호텔 내에 중국 판촉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중국인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컨벤션을 통해 더욱 다양화된 웨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The-K호텔서울 웨딩은 컨벤션센터의 그랜드 볼룸을 비롯해 크리스탈 볼룸, 거문고홀, 가야금홀, 별관 등의 웨딩 홀과 고객 기호와 수준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품격 있는 웨딩 메뉴, 편리한 교통, 1200여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완벽한 주차시설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The-K호텔서울은 더 나아가 다양한 테마와 콘셉트로 예비 신랑신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웨딩 유형을 선보인다. 최대 2000명 수용 가능한 그랜드 볼룸에서의 대형 웨딩은 물론 이국적이면서도 오붓한 분위기 속에 진행 가능한 소규모 하우스 웨딩 및 애프터 파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탁 트인 대자연 속에서 새소리, 바람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가든 웨딩, 각기 다른 콘셉트의 테마 홀 등도 함께 준비해 맞춤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는 포부다.

강병직 The-K호텔서울 사장은 "특 1급 호텔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MICE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이벤트 유치 및 개최를 통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