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중국 하북성 정부와 MOU체결

[프라임경제]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는 2일 서울 사옥에서 중국 하북성(河北省) 정부산하 금융판공실과 하북성 지역 기업의 한국상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KRX는 하북성지역 기업을 한국에 상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2일 서울사옥 신관20층 회의실에서 중국 하북성(河北省) 정부산하 금융판공실과 하북성 지역기업의 한국상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KRX는 지난해 9월에 하북성의 성도인 석가장에서  상장설명회를 개최해, 한국시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와의 상장실무협의회를 개최(‘06.3)하는 등 중국정부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하북성정부와의 MOU체결에 앞서 2개 지방정부(청도시:‘05년,   산동성:’06년)와 중국기업의 한국상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었다. 

향후 하북성 정부는 MOU에 따라 하북성 지역의 기업중에서 한국시장에 적합한 우량기업을 발굴, KRX에 추천하게 되며 KRX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상장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상장상담 등을 통해 하북성의 우량기업이 성공적으로 한국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