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케이, 강원도 홍천에 '핑크 드림 도서관' 27호점 개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지역 어린이와 도서관 내 벽화 작업

[프라임경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대표이사 노재홍)는 22일 강원도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 27번째 '핑크 드림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메리케이코리아 임직원과 독립뷰티컨설턴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홍천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노재홍 메리케이코리아 대표(왼쪽 두 번째)와 노승락 홍천군수(왼쪽 세 번째), 이규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핑크 드림 도서관' 개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메리케이코리아

메리케이는 2008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도서관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저니 오브 드림(Journey of Dreams)'이라는 이름의 핸드 크림 판매로 마련된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설립 이래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취약한 지역 상권과 낙후된 문화시설로 문화 및 놀이시설 확충,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해 메리케이가 '핑크 드림 도서관' 27호점을 개관하게 됐다.

홍천 지역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별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메리케이의 '핑크 드림 도서관'에 벽화를 통해 재능 기부를 하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은 개관식에 앞서 지난 17일, 도서관과 미술교실 수업에 참여하는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복지관 내부에 벽화를 그리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9일에는 강원 지역의 메리케이 독립뷰티컨설턴트들이 도서 정리 등 개관 준비를 돕는 일일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노재홍 대표는 "메리케이는 2008년부터 낙후된 지역의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핑크 드림 도서관' 개관 및 후원을 7년째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교육과 놀이문화를 체험하도록 '핑크 드림 도서관'을 설립하고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