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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대영식품, 양수도계약 체결 '종합식품회사 첫 걸음'

발효홍삼·알로에겔 비롯 웅진식품 건강식품 파트와 시너지 기대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9.23 10: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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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웅진식품(대표이사 최승우)은 대영식품의 지분 100%에 대한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토종 주스 브랜드 '자연은', 보리차 음료의 대표 브랜드 '하늘보리', 발효홍삼 '장쾌삼' 등 자연과 건강을 담은 음료와 건강식품을 제조 및 유통해왔다. 웅진식품과 계약을 체결한 대영식품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건강식품 및 당과류 제조회사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음료업계의 영업이익률 정체에 따른 개선 방안 모색 과정에서 기존 웅진식품의 발효홍삼, 알로에겔 등의 건강식품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되는 대영식품과의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며 "웅진식품이 종합 식품회사로 거듭날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현재 웅진식품과 대영식품의 양수도계약 체결에 따라 기업실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인수여부는 실사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