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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개관 100주년 기념 '100년의 기억 그리고 유산'

한국 호텔 역사 100년을 한눈에…'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에서 전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9.23 1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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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호텔이 내달 10일로 100년을 맞이하는 호텔 탄생을 기념해 26일 오후 1시부터 10월12일까지 VIP 룸인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에서 100주년 기념 전시 '100년의 기억 그리고 유산'을 개최한다.

   구 조선호텔 외경. ⓒ 조선호텔  
옛 조선호텔 외경. ⓒ 조선호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호텔의 100년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국 관광산업과 호텔의 역사를 살펴보고 한국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만날 수 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전시는 다양한 보유 유물, 자료이미지와 함께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연출된다. 

특히 조선호델 개관에서 광복 이전까지의 테마를 다루는 전시공간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의 리빙 룸(Living room)을 통해 훤히 트인 창 밖으로 펼쳐진 현재의 서울 풍경과 더불어 지나간 100년 역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4층 붉은 벽돌 건물이던 1914년 개관 당시 사진부터 △당시 조선호텔 구조와 가격을 알 수 있는 브로슈어부터 로즈가든 엽서 △여행 태그 △사진 △당시 서울 풍경과 여행 풍물 등을 알 수 있는 경성 관광 안내 브로슈어 △여행 티켓 △기차 일등칸 사진 등 사진과 유물 총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조선호텔을 방문했던 유명인과 연관된 사건 스토리도 함께 알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100주년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자문을 맡은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디자인한 콘셉트 룸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