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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前 검사장, 고향 순천대서 석좌교수

박대성 기자 기자  2014.09.23 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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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  
ⓒ 순천대학교
[프라임경제] 국립순천대학교는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56·검사장, 사진)을 법학과 석좌교수에 초빙해 2학기부터 강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소병철 교수는 순천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시(25회)에 합격해 서울지검에서 평검사 생활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형사부장,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30년간의 검사생활을 마무리했다.

소 교수는 이 밖에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 중재재판관과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청소년 비행예방과 자립을 돕는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로도 봉사했다.

대학 측 관계자는 "소 교수는 다양한 실천적 이론과 경험을 토대로 고향 후진양성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