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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예단, 블루셔츠 캠페인 통해 학교폭력 예방 나서

김흥세 기자 기자  2014.09.22 17: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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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블루셔츠 캠페인’이 열렸다. © (재)푸른나무청예단  
2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블루셔츠 캠페인'이 열렸다. ⓒ 재단법인 푸른나무청예단
[프라임경제] 재단법인 푸른나무청예단(이사장 민병성·이하 청예단)은 지난 20일 교보문고와 함께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 '선큰가든'에서 범국민 비폭력 문화운동 '블루셔츠 캠페인' 및 학교폭력관련 도서 사인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나다의 '핑크셔츠데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블루셔츠 캠페인'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폭력 문화운동으로, 20일에 열린 행사를 시발점 삼아 오는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는 20일 진행된 '아사고' 엽서쓰기를 비롯해 퍼포먼스(방관의 탈을 벗어라. 10월18일), 플래시몹(11월15일)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교보문고의 후원으로 청예단 셀럽사인회와 학교폭력관련 도서 판매도 병행한다.

캠페인을 위한 후원기금은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디자인한 블루셔츠와 손수건, 개인브랜드 '욜로백코리아'에서 현물 기부한 에코백 등을 판매해 마련한다.

김형래 청예단 사무총장은 "블루셔츠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을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성폭력, 가정폭력 등 우리사회에 만연한 폭력성을 배척하는 범국민 비폭력 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블루셔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