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은행,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수출기업 마스터론' 출시, 실적 따라 적극 지원 약속

나원재 기자 기자  2014.09.22 14:00:15

기사프린트

   우리은행이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기업 마스터론'을 출시했다. 은행은 금융한도 확대와 낮은 대출금리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기업 마스터론'을 출시했다. 은행은 금융한도 확대와 낮은 대출금리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우리은행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최근 채산성 악화 및 환율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한 '수출기업 마스터론'을 출시했다.
 
22일 은행에 따르면 대출 대상은 수출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견·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수출실적이 50만달러 및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 BBB- 등급 이상 업체다.

공장과 사무실 등 업무용 부동산으로 담보대출 신청 시 담보인정비율을 10%p 우대하고, 시설자금대출 신청 때도 5~10%p 한도를 늘려 실제 소요금액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대출 금리는 출시일 현재 신용대출로 신청 시 최저 연 3.47%(3개월 코리보 기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하며, 부가서비스로 일일 외환시장동향 통지서비스, 환율 SMS통지서비스, 수출입통관 및 관세 상담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패키지를 구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