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세상을 방문한 조합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
21일 쌍용차 조합원 가족 250여명은 경기도 여주에 있는 여주 도자세상을 방문해 도자 역사공부는 물론, 도자 예술품 및 생활도자를 둘러보고 '제26회 여주 도자기 축제'에도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천 년의 역사와 절경을 자랑하는 신륵사도 답사하는 등 역사 속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보냈다.
이와 관련 쌍용차 측은 "안정적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증진 도모,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임직원가족 공장 초청행사 및 임직원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 2회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전개 중이다.
김규한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견학이 아니라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유익함과 즐거움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마음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