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커피 고급화 바람, 요즘 뜨는 커피 추출법은?

커피업계, 고급 커피 수요 증가…전문가 핸드드립 커피맛 내는 '브로우 커피 머신' 인기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9.22 10:53: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소비자의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바리스타의 손 맛과 원두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커피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국내 커피 업계의 고급 커피가 인기몰이 중이다.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커피 맛을 살려주는 브루잉이나 핸드드립 추출법을 내세우는 매장이 주목받는 것.
  
이런 가운데 스타벅스 코리아는 프리미엄 커피를 서비스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출범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윌파 브로우 머신. ⓒ 어라운지  
윌파 브로우 머신. ⓒ 어라운지
최상의 커피맛을 위한 '클로버 브루잉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는 특허받은 진공압착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 필터가 음료를 생성하기 위한 장치인 브루 챔버 속으로 내려간 뒤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물이 더해져 가장 이상적인 추출 시간에 커피를 완성한다.
 
커피 추출시간과 온도는 디지털로 관리되며, 브루 챔버를 감싸고 있는 보온벽이 물의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할리스커피는 올해 고급커피문화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핸드드립 추출법을 내세운 커피 클럽을 개점하며 푸어오버(Pour-Over) 방식의 메뉴를 선보였다. 푸어오버(Pour-Over)방식은 기계가 아닌 중력에 의해 커피를 내리는 것으로 원두 본연의 깊은 맛과 개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체계적 매뉴얼 도입을 통해 한 잔을 추출하는데 2분을 넘지 않도록 함으로써 주문 후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도 줄였다.
 
루소랩은 에어로프레스, 프렌치프레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브루잉커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에는 바리스타의 손맛과 풍부한 커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핸드드립 방식을 적용한 '윌파 브로우 커피 머신'을 사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선사한다.
 
윌파 브로우 커피 머신은 노르웨이 바리스타 컵 공식 파트너사인 윌파와 세계적인 바리스타 '팀 윈들보(Tim Wendelboe)'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물 흐름 제어 시스템(Svart)을 적용해 한 번의 터치로 바리스타의 손맛과 원두 본연의 풍부한 향이 느껴지는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