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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 22일 유럽중소형주·전환사채 펀드 출시

"유럽경기 회복 속 내수경기 부양책에 높은 성과 기대"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9.22 1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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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조용병)은 유럽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신한BNPP 유럽 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과 유럽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신한BNPP 유럽전환사채증권투자신탁제1호(채권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각 상품은 최근 유럽경제의 회복세와 내수경기 부양책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22일부터 펀드온라인코리아를 위시해 23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BNPP유럽중소형주펀드'는 건전한 재무구조와 낮은 밸류에이션, 유럽 경제 회복에 따라 인수합병(M&A) 가능성을 갖춘 유럽의 우량 중소형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유럽 주식시장에서 13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이 운용하며 1500여개 기업 투자 유니버스 대상의 철저한 바텀 업 리서치와 포트폴리오 관리로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각오다.

상품은 모자형펀드이자 재간접펀드의 구조로 파베스트 유럽 중형주 펀드(Parvest Equity Europe Mid Cap)와 파베스트 유럽 소형주 펀드(Parvest Equity Europe Small Cap)에 투자신탁재산의 90% 이상을 투자하는 모투자신탁에 투자신탁재산 대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높은 기대 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신한BNPP유럽전환사채펀드'는 채권의 낮은 금리와 주식의 밸류에이션 부담 탓에 글로벌 자금이 하이브리드 성격의 자산으로 이동하는 시장 기회를 적극 반영했다.

외국 집합투자기구인 파베스트(Parvest)의 하위펀드로 BNP파리바에셋 매니지먼트(BNP Paribas Asset Management, S.A.S.)가 운용하는 파베스트 유럽 전환사채 펀드(Parvest Convertible Bond Europe)에 투자신탁재산을 거의 투자한다. 무엇보다 파베스트 유럽 전환사채 펀드는 지난 1998년 설정돼 장기간의 트랙레코드가 입증됐으며 최근 5년 연평균 7.3%의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각 상품은 원·유로 환율 변동 위험에 대해 목표 헤지비율 90% 수준으로 환헤지를 실행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BNPP유럽중소형주 펀드는 유럽경제의 회복과 함께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유럽 중소기업의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탁월한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환사채시장도 3년 연속 4940억달러의 규모까지 성장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해 8~10% 수준의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