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와이디온라인(052770·대표 신상철)이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천만의용병'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네이버 '라인'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5억만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라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으며 내달 일본을 위시해 동남아지역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달 전세계 영어권 국가와 대만 지역에 아이폰 버전(iOS)도 추가 출시한다.
천만의용병은 지난 6월 북미 및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첫 발을 딛었으며 미국 구글플레이 전체 게임부문 9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대만·홍콩지역 서비스를 개시해 안정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바일 게임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로 양분됐지만 해외에서는 iOS의 영향력이 더 큰 편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천만의용병 iOS 버전 출시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북미와 유럽, 대만에서 경쟁력을 보인 '천만의용병'이 iOS 플랫폼 출시를 통해 서비스 저변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일본, 동남아, 중국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