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지난 20일 가족봉사단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봉사센터에서 빵과 국수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 9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인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는 재단 측이 기획한 가족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주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봉사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참가자들이 대한적십자사 봉사센터 △양천강서센터 △동작관악센터 △송파센터 △구로금천영등포센터 4곳에서 빵과 국수를 만들고, 독거노인 및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나눔 활동'과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유대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총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나눔으로 빵 터지는 우리 가족'이라는 테마 아래 가족단위로 팀을 이뤄 카스텔라, 곰보빵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다양한 종류의 빵과 소면을 만들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모든 작업이 끝날 때까지 가족끼리 즐겁게 소통하고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며 "이날 만들어진 약 300인분의 빵과 소면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손승아 이지웰가족복지재단 사무국장은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는 가족과 함께 봉사, 체험, 교육 등 모두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가족봉사프로그램"이라며 "9월 프로그램은 가족들에게 봉사와 소통의 장을 제공,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을 비롯해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 등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오는 10월에도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경기도 광주의 '한사랑마을'에서 중증장애인 케어봉사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연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