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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제품군 확대로 "시장선도"

'알래스카 연어' 메뉴 다양화&고급화로 연어캔 시장 성장 1위 강화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9.22 09: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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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가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대중적인 참치캔과 같이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연어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려 압도적 1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최근 △알래스카 연어 레드칠리 △알래스카 연어 화이트마요 △알래스카 연어 옐로우커리의 총 3종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출시된 '알래스카 연어'가 주로 찌개나 부침, 튀김 등 요리 소재에 활용되는 제품이었다면 이번 신제품 3종은 제품은 특별한 조리 없이 바로 취식할 수 있고, 빵·크래커 등에 별다른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간편한 요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연어캔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가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 CJ제일제당  
국내에 연어캔 대중화를 이끄는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가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레드칠리'는 고추와 대파로 맛을 낸 매콤한 소스에 통고추 1개를 통째로 넣어 깔끔하게 매운 제품이다. 밥과 함께 비벼 먹거나 김밥 또는 술안주로 제격이다. '알래스카 연어 화이트마요'는 담백한 연어살과 양파, 감자를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로 버무려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낸다.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에 어울린다. '알래스카 연어 옐로우커리'는 커리의 매콤함에 버터와 우유를 가미해 맛과 풍미를 높였다. 연어커리덮밥, 샌드위치, 고로케 등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35g, 4980원.

신제품 3종 출시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총 6종의 '알래스카 연어' 제품 라인업을 구축, 연어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알래스카 연어' 매출 성장세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려 확고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CJ제일제당은 남은 연말까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올해 매출 400억원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알래스카 연어'는 연어스테이크나 훈제연어, 연어회 등 외식 메뉴를 통해서 접할 수 있던 연어를 대중적인 캔 제품으로 선보이며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꽁치→골뱅이→참치' 순의 국내 수산물 캔 시장에서 기존 참치캔과 동일한 캔 형태로 연어캔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성공리에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며 차세대 국민 통조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실제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알래스카 연어'는 현재 △오리지널 △깔끔하게 매운맛 △고소한 현미유 △레드칠리 △화이트마요 △옐로우커리까지 모두 6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