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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반드시 약속지키는 군정운영할 터"

군민화합 깨끗한 군정…군민 행복시대 약속

나광운 기자 기자  2014.09.21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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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선6기 취임 70일을 맞은 고길호 신안군수가 지난 11일 신안군의회 개원식을 맞아 군정운영방향과 역점사업에 대한 실현노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고 군수는 "군의회가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신명나는 신안군을 위해 함께 상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주어진 4년의 임기동안 군정의 책임자로서 막중한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이라는 군정목표를 향해 모든 신명을 바쳐 꼭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지역갈등을 화해와 용서로 화합하고 주민복지와 투명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군의회와 700여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동참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고 군수는 임기동안의 역점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첫째, 군민 화합과 깨끗한 군정으로 군민 행복시대를 약속하고, 시급한 문제로 군민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위대한 신안군 시대'를 강조했다.

이에 인사는 공정하게 하고, 공사는 투명하게 처리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각종 언론에 보도된 인사와 공사, 예산집행의 부적절함으로 인해 공무원은 물론 군민들까지 분열된 군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안의 미래를 위한 기본 틀을 갖춰 내고 주민소득을 높여 새로운 해양관광시대를 맞아 관광인프라 구축과 군민 모두를 통합하는 복지대책으로 행복한 신안의 절정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역점사업으로 군청사 이전과 함께 기획했던 경찰서, 수협, 선관위,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관내 이전과 교통체계의 현실화를 위해 군민과 관광객이 목포와 무안을 경유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증도와 자은간 여객 철부선 투입을 약속했다.

또 농․수․원예․축산업의 경쟁력 강화계획을 수립하여 브랜드개발과 품질향상, 홍보부터 유통․판매․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군민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에 역점을 두고, 분재공원과 연계한 예술인촌과 도서식생생태공원을 조성하고 문화예술회관 건설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본 섬과 낙도 간을 연계하는 권역별 해양실크로드를 조성하여 휴양․레져․체험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산업의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잘사는 신안을 만들어 약속을 꼭 지키는 군수로 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